
BGF리테일 제공
CU는 3월 한 달간 도시락, 주먹밥, 샌드위치 등 간편식품 카테고리의 신상품 출시를 기존 주 1회에서 주 2회로 확대하고 출시 예정 상품 수 역시 평소보다 50% 이상 늘릴 예정이다.
먼저, 3월 전체 간편식품 신상품의 25%를 차지하는 도시락은 남녀노소 고객층이 다양해짐에 따라 주요 메뉴를 타겟별로 보다 차별화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상품 확대와 품질 업그레이드 외에도 다양한 콘셉트의 간편식 프로모션을 펼친다.
CU는 도시락, 김밥, 햄버거 등 간편식품과 HERYOO, 자이언트 즉석식 총 200여 종의 상품을 대상으로 3000원 이상 구매 시 자동으로 출력되는 영수증 행운번호를 CU 홈페이지나 멤버십 앱 (내맘대로 꾹)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경품은 이케아 가구상품권 100만원 (10명), 샤오미 공기청정기 (50명), 혼밥이용권 1만원 (1000명)이다. 또한 도시락 구매 고객 10만명에는 선착순으로 리니지 레드나이츠 게임 아이템을 증정한다.
CU는 간편식품 타임 세일 이벤트인 ‘씨유3끼’도 연중 행사로 진행하고 있다. BC·현대·국민카드로 아침 샌드위치, 점심 도시락, 저녁죽 등 시간대별로 정해진 간편식품 상품을 구매하면 음료를 콤보 증정한다.
CU가 올해 마케팅 포인트를 혼밥족에 집중하고 있는 이유는 최근 1인 가구를 중심으로 혼자서 빠르고 간편하게 식사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편의점 간편식품 매출이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3년간 CU의 간편식품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을 살펴 보면, 2014년 13.4%, 2015년 22.5%에서 지난 해에는 56.7%까지 껑충 뛰며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 초 매출신장률 역시 전년 보다 30% 가까이 증가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