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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회장 “5G 뉴월드, 2019 KT가 세계 첫 상용화” 선포

오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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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2-27 17:20 최종수정 : 2017-10-15 17:01

MWC서 ‘5G 너머 새로운 세상’ 주제로 기조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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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이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서 ‘5G 너머 새로운 세상(New World Beyond 5G)’을 주제로 기조연설(Keynote Speech)을 하고 있다.

황창규 KT 회장이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서 ‘5G 너머 새로운 세상(New World Beyond 5G)’을 주제로 기조연설(Keynote Speech)을 하고 있다.

[한국금융신문 오아름 기자] 황창규닫기황창규기사 모아보기 KT 회장이 “5G는 단순히 네트워크를 향상시키는 수준을 넘어 새로운 세상을 가져올 것이다”며 “2019년, KT는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상용화하겠다”고 발표했다.

황 회장이 전 세계 통신사업자들 앞에서 차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 5G 리딩 컴퍼니로 발돋움 하겠다고 선포한 셈이다.

이로써 KT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에 이은 2019년 5G 상용서비스 개시까지 바삐 서둘러 나설 전망이다.

◇ “5G, 새로운 세상 가져올 것”

황 회장은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서 황 회장이 ‘5G 너머 새로운 세상(New World Beyond 5G)’을 주제로 기조연설(Keynote Speech) 연단에 섰다.

황 회장이 오르자 무대 화면에는 봅슬레이 경기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싱크뷰’, 피겨스케이트의 아름다운 공연을 다양한 각도에서 즐길 수 있는 ‘타임슬라이스’ 등 2018년 평창에서 선보일 5G 기반의 첨단 서비스가 상영됐다.

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은 5G 기반의 서비스로 인해 보다 흥미진진한 스포츠 이벤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 회장은 평창에서 5G가 어떻게 생활을 극적으로 변화시킬 것인지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KT는 에릭슨과 공동으로 세계 최초 무선환경에서 25Gbps 속도로 5G 전송기술을 시연하는 등 5G 서비스를 위해 7차례 세계 최초 테스트 및 시연을 실시했다. 또한 5G와 관련해 90여 건의 특허를 보유 및 출원해 놓았다.

◇ 속도·연결·용량, ‘지능화’돋보이는 네트워크

황 회장은 2년 전 기조연설에서 5G가 만들어낼 미래를 보여줬다면 이번 기조연설에는 5G가 어떻게 새로운 세상을 만들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바로 ‘지능화(Intelligence)’이다.

MWC 2015에서 황창규 회장은 이전의 네트워크와 달리 5G는 속도(Speed)뿐 아니라 연결성(Connectivity), 용량(Capacity)까지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지능화(Intelligence)까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5G는 속도만 중요시했던 이전 세대의 네트워크와 달리 빠른 속도, 끊김 없는 연결, 방대한 용량과 함께 ‘지능화’로 차별화된 네트워크다. 황 회장은 KT가 보유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구체적 실례로 들어 네트워크 지능화의 차별성을 설명했다. 황 회장이 제시한 지능화는 △‘위치정보(Location Intelligence)’ △‘네트워크 보안(Network Security)’ △‘통제역량(Orchestration Capability)’이다.

황 회장은 “5G는 위치, 보안, 제어와 같은 솔루션과 빅데이터,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 ICT 기술이 결합된 지능형 네트워크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될 것이다”라며 “5G 기반의 지능형 네트워크가 기후변화, 감염병 전파 등 인류에게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되기 위해서는 전 세계 통신 사업자들의 활발한 논의와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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