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롯데쇼핑 지분 매각’ 신동주에 쏠리는 눈

김은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2-22 15:36

재계 “경영권 위해 롯데알미늄·제과 주식 매수 가능”
SDJ 측 “광윤사 차입금 상환·신격호 세금 대납 사용”

‘롯데쇼핑 지분 매각’ 신동주에 쏠리는 눈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롯데가 장남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17일 롯데그룹 핵심 계열사인 롯데쇼핑의 주식을 대거 매각했다. 신동주 회장은 지난 17일 그가 보유하고 있는 롯데쇼핑의 주식 일부인 173만 883주를 블록딜을 통해 매각했으며 이는 그가 보유한 지분의 6.88% 이다. 이에 따라 신 회장의 롯데쇼핑 지분율은 14.83%에서 7.95%(205만5000주) 로 감소했다.

이번 매각으로 동생인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이 보유한 롯데쇼핑 지분(13.46%)와는 큰 차이가 벌어졌다. 여기에 7.95%의 지분은 지난 1월 주식담보대출을 받으며 담보로 잡힌 물량으로 사실상 롯데쇼핑 주식 전량을 매각했다는 풀이이다.

재계에서는 롯데가의 경영권 분쟁이 계속되는 와중 신동주 회장이 롯데쇼핑의 주식을 대량 처분하면서 경영권 분쟁을 포기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으나, 신동주 회장 측은 이를 강하게 부인하는 중이다.

신동주 회장이 매각한 주식은 주당 22만 6000원으로 총 매각 대금은 3912억 원이다. 상장사 대주주에 대한 주식양도 차익 세금 20%를 제외하더라도 3000억 이상의 돈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다. 재계에서는 신동주 회장이 경영권 다툼음 포기하지 않음에 따라 매각 금액으로 롯데알미늄의 지분을 매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검토하고 있으며 롯데쇼핑과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는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분할과 합병, 분할합병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이 4개 회사는 향후 롯데 지배구조의 핵심이 된다.

그룹의 지주사격인 호텔롯데는 연내 상장을 추진중이며 롯데제과의 경우, 롯데그룹 순환 출자 고리 중 54개가 호텔롯데-롯데알미늄-롯데제과-롯데쇼핑-롯데상사-한국후지필름-롯데쇼핑으로 이어지고 있어 신동주-동빈 형제가 롯데제과의 지분 매입 경쟁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신동주 회장은 현재 일본 롯데홀딩스의 최대주주(28.1%)인 광윤사의 과반 주주(50%+1주)이며, 광윤사는 롯데알미늄의 지분 22.8%를 갖고 있다. 롯데알미늄은 롯데제과의 최대주주이다.

이외 대홍기획이 보유한 롯데제과 지분 3.27% 혹은 롯데케미칼이 보유한 롯데알미늄 13.19%를 사들일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에 대해 신동주 회장 측은 22일 “마련한 매각대금을 일본 광윤사의 차입금 상환,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의 세금 대납을 위한 차입금 상환, 한국에서의 신규사업 투자 등의 용도로 사용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지스타 구원투수’ 크래프톤, 국내 최대 게임쇼 자존심 지켰다 크래프톤이 오는 11월 개최되는 지스타(G-STAR) 참가를 확정했다. 국내 대형 게임사 중 올해 지스타 참가를 확정한 곳은 크래프톤이 유일하다.올해 지스타는 타 사업 간 업종연횡 등 변화를 선언했지만, 정작 국내 대형 게임사들의 참여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크래프톤이 참가를 확저하면서 국내 대표 게임쇼 자존심은 지킬 수 있게 됐다.크래프톤, 지스타 10년 연속 참가 확정크래프톤은 3일 지스타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지스타에 참가하며 국내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이어갈 방침이다.크래프톤은 매년 지스타를 통해 주요 타이틀과 신작을 소개하고, 게임 시연과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 2 KAI, 품질향상 세미나 개최…협력사 동반 성장 생태계 구축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지난 2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협력사와 상생협력 및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26년 KAI-협력사 품질향상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행사에는 김형수 KAI 품질본부장을 비롯해 KF-21 및 소형무장헬기(LAH) 등 차세대 국산 항공기 사업과 에어버스·보잉 등 민수 기체 사업 관련 40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해 동반성장을 위한 뜻을 모았다.이번 세미나는 항공우주산업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K-방산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완벽한 제품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KAI 주요 품질 전략 공유를 시작으로, 협력사의 품질 혁신 및 개선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포상하는 등 실질적인 소통의 장이 3 LG전자, IFA서 진화한 AI홈 공개…가전·에너지·B2B 영토 확장 LG전자(대표이사 류재철·사진)가 AI가전 중심이던 스마트홈을 에너지 관리와 상업용 공간까지 확장하겠다는 청사진을 선보인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6’에서 차세대 AI홈 허브 ‘씽큐 온’과 실행형 AI 에이전트 ‘씽큐 클로’를 앞세워 가전·에너지·외부 서비스를 연결한 AI홈 생태계를 공개한다. 가정에서는 AI가 생활 패턴에 맞춰 가전과 공간을 관리하고, 빌딩·오피스 등 B2B 영역에서는 가전과 공조·에너지 설비까지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제시한다.LG전자는 현지시간 4일부터 닷새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6에 참가한다. 올해는 약 3745㎡ 규모의 전시 공간에서 ‘당신에게 맞춘 혁신(Innovation in tune wit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