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문일 KB국민카드 브랜드전략부 상무(왼쪽)가 사회복지법인 살레시오수녀회 마자렐로센터 원장 오옥순 수산나 수녀(가운데)에게 보호수감시설 청소년 교육 및 자립 지원을 위한 후원금 5천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22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보호수감시설 청소년의 교육 및 자립 지원을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달된 5천만원의 후원금은 △도서 구입 및 검정 고시를 통한 학력 취득 지원 프로그램 △심리 치료 프로그램 △퇴소생 자립 캠프 및 각종 자립 지원 프로그램 등 마자렐로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 100여 명의 교육과 자립을 위한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후원이 보호수감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많은 청소년들의 자립 의지를 높이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작지만 소중한 밑거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와 관심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자렐로센터는 청소년 범죄로 인해 소년보호시설에 감호 위탁을 명하는 법원의 소년보호처분 6호를 받은 만 10세 이상 ~ 19세 미만 여자 소년이 6개월간 생활하는 보호수감시설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