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성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이 올해 협회 추진과제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지난 16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 이용성 회장이 연임하고 신규 임원 3인을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신규 임원은 남기운 스아밀게이트 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박희덕 세아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와 양봉환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상근부회장이다.
이용성 회장은 "벤처캐피탈 설립 이후 맞은 중흥기는 바로 지금"이라며 "퀀텀점프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신규투자 3조원, 운영자산 30조 시대를 목표삼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회장은 사업영역 확대를 위한 정책수립을 위해 조사연구 기능을 강화하고 차기정부 출범에 대응하는 아젠다 발굴을 중요 업무로 꼽았다.
그는 업계 지속성장을 위해 장기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중장기 업계 로드맵을 제시하기 위한 진보적 안을 만들고 업계 홍보기능 강화, 인력수급을 위한 교육사업을 중요 추진사업으로 내세웠다.
총회에서는 협회의 예·결산, 금년도 사업계획을 포함하여 정관개정, 협회 연회비 납부기준 변경 등에 대해 의결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