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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태국에도 온라인쇼핑 ‘11번가’ 론칭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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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2-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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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일레븐스트리트’ 방콕 래핑광고

태국 ‘일레븐스트리트’ 방콕 래핑광고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SK플래닛이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태국시장에 오픈마켓 ‘11street’를 열었다. 2013년 터키, 2014년 인도네시아, 2015년 말레이시아에 이은 네번째 글로벌 진출이다.

태국은 약 6800만 명의 인구에 연평균 5.5%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자상거래 규모가 2016년 약 15억 8000 달러(약 1조 8114억원)에서 2020년 약 40억 달러(약4조 5860억원)까지 매년 평균 20% 이상의 성장률로 급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체 이커머스 내 모바일 비중은 2016년 28%에서 2020년 45%까지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분석돼 모바일 성장잠재력이 큰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태국11번가는 국내11번가의 대표 경쟁력인 ‘상품경쟁력’과 ‘셀러지원 서비스’를 바탕으로 현지 업체에서는 볼 수 없던 독보적인 모바일 쇼핑 환경을 선보여 성공적인 초기 안착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9000명에 달하는 현지 셀러(판매자)들을 위한 다양한 무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태국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모바일 셀러 오피스’를 만들어 주문현황 및 판매정산내역을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SK플래닛은 올해 안에 방콕 도심 내 2개의 셀러 캠퍼스를 추가로 만들고, 현지 유수의 브랜드사와의 파트너십 추진 및 결제 편의성 강화 등을 통해 태국 온라인쇼핑 시장 내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한류마케팅’도 적극 활용한다. 공식모델로 동남아시아 대표 한류스타 송중기를 앞세워 태국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매일 수 백만 방콕 사람들이 오가는 주요 번화가(시암, 프롬퐁 등) 에 래핑광고 설치 등 TV CF를 포함한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빠른 시일 내 시장 내 인지도와 유입률을 높일 예정이다.

태국11번가 전홍철 대표는 “쇼핑한류를 전파하는 국내 이커머스 업체 선두주자 역할에 앞장설 것”이라며 “이번 11번가 진출을 계기로 한국 유통업체들이 활발하게 동남아시장에 진입하고, 나아가 국내 제조업체와 ICT기업들의 진출에도 긍정적인 자극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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