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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의 왕’ 뿌리채소 식음료 뜬다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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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2-15 14:16

비트·당근·우엉 사용 건강음료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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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의 왕’ 뿌리채소 식음료 뜬다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건강에 신경 쓰는 젊은 층이 늘어나면서 음료업계에서도 건강에 좋은 원료를 골라 넣은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중에서도 활발하게 출시되고 있는 것이 뿌리채소를 주재료로 한 식음료다.

대표적인 뿌리채소인 비트나 당근 같은 원료는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클렌즈 주스’로도 각광받고 있다. 특히 뿌리채소는 추운 겨울을 대비해 뿌리 속에 영양분을 그대로 간직하기 때문에 요즘처럼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철 면역력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는 업계의 설명이다.

풀무원녹즙은 혈관 건강에 좋은 레드비트와 당근, 뿌리채소 5종을 담은 기능성 녹즙 ‘하트러브 레드비트&당근’을 출시했다. 혈행 개선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레드비트와 당근을 생즙 그대로 넣고 대표적인 뿌리채소인 콜라비, 우엉, 연근, 양파, 더덕까지 한 병에 담은 건강음료다. 특히 레드비트와 당근은 열을 가하지 않고 착즙한 생즙으로 60% 함유돼 있어 본연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의 ‘하루야채 뿌리채소’도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레드비트, 우엉, 더덕, 도라지 등 18가지 몸에 좋은 뿌리채소와 야채를 한 병에 담아내 이 제품 한 병으로 균형있는 영양 섭취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일 야채권장량 350g을 충족시켜주고 간편하게 체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샘표의 차(茶) 전문 브랜드 순작은 ‘여자를 한번 더 생각한 연근우엉차’를 내놨다. 다이어트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우엉의 찬 성질을 보완하기 위해 따뜻한 성질의 연근을 함께 우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연근이 우엉 특유의 강한 흙 냄새와 아리고 쓴맛을 보완해, 고소한 풍미의 차를 즐길 수 있다.

올가니카는 원재료를 강화해 디톡스 기능을 높이고 풍부하게 맛을 업그레이드한 ‘저스트주스 클렌즈’를 리뉴얼 출시했다. 그 중 ‘하트비트’는 비트에 사과를 더해 맛과 영양의 밸런스를 맞춘 제품이다. 비트 외에도 당근, 생강 등의 뿌리채소도 함유돼 있다.

휴롬이 운영하는 주스카페 ‘휴롬주스’는 국내산 자색당근을 사용해 만든 ‘자색당근차’를 선보였다. 제주 농장에서 직접 공급받은 유기농 자색당근을 휴롬 원액기로 착즙한 주스와 자연 그대로 건조한 자색당근칩을 배합해 만들었다.

풀무원녹즙 최지만 제품 매니저(PM)는 “건강에는 좋지만 바쁜 현대인들이 쉽게 챙겨먹기 힘든 뿌리채소를 보다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며 “음료 하나를 고르더라도 맛은 물론 영양까지 고려하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춰 앞으로도 건강에 좋은 다양한 식재료를 원료로 한 제품 개발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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