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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 “한국가스공사, 해외자원개발 수익성 개선 기대”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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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2-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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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15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해외자원개발 사업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상향했다.

한화투자증권 신현준 연구원은 “해외자원개발 사업에서 입은 손상차손을 반영해 분기 기준뿐 아니라 연간 기준으로도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다”며 “하지만 2017년 해외사업 수익성이 개선돼 요금 조정과 함께 이익 증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국가스공사의 2016년 4분기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한 6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0% 감소한 2197억원을 기록했다.

신 연구원은 “월성원전 가동 지연 등으로 판매물량이 증가했지만 판매가격 하락으로 매출은 감소했고, 세금 추가납부와 통상임금 소송에 따른 인건비 상승으로 이익율이 악화돼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 3158억원을 하회했다”며 “호주 GLNG 4204억 원, 이라크 아카스 3335억원 등 해외 부실 프로젝트에서 입은 손상차손을 반영해 당기순손실 7807억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2016년 해외 부실자산을 손상 처리하면서, 연간 200억원 수준의 감가상각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호주 GLNG 프로젝트도 유가가 50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생산량이 목표 수준을 달성한다면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해외자원개발 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요금기저 조정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로 주가 상승여력은 아직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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