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는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지수 및 해외 우량주에 대한 투자 수요를 위해 상품라인업을 늘려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재준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 본부장보(상무)는 “지난해 국내투자자 해외주식 보유 금액은 약 60억 달러로 글로벌 거래소와 협력해 해외 지수선물과 해외 개별주식선물의 도입, 국내 파생상품의 해외상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거래소는 홍콩 H지수, 인도 SENSEX 등 해외 주요 주가지수선물을 도입해 해외 거래소, 지수기관 등과 교차상장, 라이센스 등 계약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재준 상무는 “국내 투자수요가 높은 글로벌 대표기업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식선물을 상장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해외 주요 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생상품 제도와 인프라도 개선해 해외수요를 충족하는 보편적 제도와 합리적인 규제, 세밀한 헤지거래 등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임 상무는 “상품별 위험도에 따른 개인투자자 진입제도를 개선해 옵션매수·매도 교육시간을 줄이고, 기본예탁금이 면제되는 파생상품을 거래하는 헤지전용계좌를 도입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달부터 코스피200 파생상품 거래승수를 절반으로 인하하고, 6월에는 외국인 파생상품시장 통합계좌를 도입하겠다”고 발언했다.
또한 파생상품시장의 헤지기능을 제고해 건정성을 끌어올린다.
그는 “소액 환 헤지 수요를 위해 ‘미니달러선물’을 상장하고, 달러선물의 거래단위·경량화 등 차별성을 확보하겠다”며 “기관수요를 충족하는 ETF 파생상품도 6월에 상장하고, 우량주 위험관리 강화를 위한 주식선물·옵션 종목도 확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내 국채선물 라인업을 확충해 상품간 스프레드거래가 가능한 신상품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임 상무는 “기관·헤지수요 중심의 파생상품 라인업을 확충해 종합 파생상품시장으로서 다양한 투자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다졌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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