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리엄스소노마 조지아주 애틀란타점 매장 전경.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생활문화기업인 현대리바트는 ‘윌리엄스소노마’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리바트는 향후 10년간 윌리엄스소노마사의 대표 브랜드인 △윌리엄스소노마 △포터리반 △포터리반 키즈 △웨스트 엘름 등 4개 브랜드에 대한 오프라인 매장 운영 및 온라인 사업 등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갖게 된다.
‘윌리엄스소노마’는 프리미엄 주방용품 및 주방가전 등을 주력상품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포터리반’은 가구·생활용품을 중심으로 전개하는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다.
‘포터리반 키즈’는 유아동 가구와 소품을 전문으로 하는 프리미엄 키즈 홈퍼니싱 브랜드, ‘웨스트 엘름’의 경우 포터리반에 비해 저렴하면서도 트렌디한 가구와 생활소품을 내세운다.
윌리엄스소노마 로라 알버 대표는 “현대백화점그룹은 다양한 유통 채널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윌리엄스소노마가 제공하는 높은 수준의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한국 시장에서 선보일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이 윌리엄스소노마 브랜드를 해외 직구나 현지에서 구매해 들여와 사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만큼, 국내 홈퍼니싱 시장에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기 위해 이들 브랜드를 유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대리바트는 올 상반기에 윌리엄스소노마 브랜드들의 1호점을 현대시티아울렛 가든파이브점과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매장을 열 계획이다.
현대시티아울렛 가든파이브점의 리빙관 1층에는 포터리반과 포터리반 키즈의 복합 매장이 947㎡(287평)규모로 들어서며, 리빙관 2층에는 ‘웨스트 엘름’ 단독 매장이 700㎡(212평) 규모로 오픈할 예정이다. ‘윌리엄스소노마’는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297㎡(90평) 규모로 문을 열 예정이다.
현대리바트는 현대백화점그룹의 유통 채널을 활용해 향후 10년 동안 윌리엄스소노마의 4개 브랜드 매장을 30개 이상 열 계획이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