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가운데)이 좋은데이 희망장학생 신년간담회에서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무학 제공
13일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은 창원 무학 본사에서 좋은데이 희망장학생 신년간담회를 가지고 대학으로 진학하는 학생들에게는 노트북을, 사회로 진출하는 장학생에게는 정장을 각각 선물로 지급했다.
지난 2011년 24명의 중학생을 선발한 이래 장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좋은데이 희망장학생은 올해 11명의 진학생을 배출했다. 좋은데이 희망장학생은 어려운 가정의 학생이 꿈을 향해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교 졸업까지 최장 10년 간 경제적, 정서적인 측면에서 지원하는 좋은데이나눔재단의 장기 장학프로그램이다.
좋은데이나눔재단은 선발된 학생들에게 교재구입비, 생활보조금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학금을 매월 지속적으로 후원한다. 아울러 좋은데이 희망장학생들은 멘토와 재단 본부장의 월 1회 간담회와 문화공연 관람과 재단의 봉사활동 참여를 하게 된다.
좋은데이나눔재단은 1985년 무학장학재단으로 출발했다. 1994년 현 최재호 무학 회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 기업의 성장에 맞춰 사회공헌활동의 범위와 규모 또한 늘려가고 있다.
현재까지 22명의 학생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해 미래 인재로 자라나고 있다.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좋은데이나눔재단 이사장은 “2011년 시작했던 좋은데이 희망장학생 프로그램이 이제 결실을 맺고 있다”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사회 구성원으로 바르게 성장하는 모습이 자랑스럽고, 앞으로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