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거킹은 오는 11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고 10일 밝혔다. 스테이크버거류는 300원, 와퍼류 200원, 와퍼주니어류 등 기타 버거류 100원이 인상되며, 총 8개 제품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통새우스테이크버의 가격이 7300원에서 7600원, 갈릭스테이크버거는 6400원에서 6700원으로 가격 변동된다.
와퍼류는 ‘콰트로치즈와퍼’가 6300원에서 6500원, ‘통새우와퍼’가 6300원에서 6500원, ‘와퍼’ 5400원에서 5600원, ‘롱킹’ 5700원에서 5900원으로 인상됐다.
기타 버거류는 와퍼주니어가 3900원에서 4000원으로 올랐고 불고기버가 2900원에서 3000으로 가격 인상됐다.
버거킹은 이번 가격 인상은 전반적인 제반 비용 상승 부담으로 인한 것이며, 더블킹 버거류와 프렌치프라이, 너겟킹, 아이스크림 등 사이드 및 디저트 메뉴의 가격은 그대로 유지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맥도날드는 지난달 버거 단품 6개, 런치 세트 8개, 아침 메뉴 4개, 디저트 2개, 사이드 메뉴 4개 등 24개 제품의 가격을 최대 400원 인상한 바 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