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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국에 3억달러 투입 ‘신사옥’ 건설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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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2-09 08:45

지난 7일 기공식 실시, 조주완 법인장 등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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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국에 3억달러 투입 ‘신사옥’ 건설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조업 끌어오기’ 전략에 LG전자도 합류했다. LG전자는 3억달러(한화 3500억원)를 투입, 지난 7일(현지시간) 북미 뉴저지에 첫 삽을 떴다.

이날 미국 뉴저지 주 잉글우드클립스의 신사옥 부지에서 열린 기공식에서는 조주완닫기조주완기사 모아보기 북미지역 대표 겸 미국법인장, 제임스 테데스코 버겐카운티장, 마리오 크랜작 잉글우드클립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오는 2019년까지 총 3억달러를 투자, 연면적 6만3000㎡의 신사옥을 짓는다.

연면적은 현재 사옥의 6배이며, 수용 인원은 지금보다 2배 많은 1000명 수준이다. 신사옥은 5층 및 4층 건물 2동으로 구성된다. 1500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건물 지붕에는 태양광패널을 설치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지어진다.

또 환경과학관이 조성돼 지역 내 학생들이 자연학습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사옥 완공 후에는 미국 녹색건축위원회가 운영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LEED)의 골드 등급을 신청할 예정이다.

신사옥이 완공되면 LG전자는 뉴저지 주에 분산돼 있는 사무실을 이곳으로 통합하는 한편 LG생활건강, LG CNS 등 LG그룹 계열사도 입주하도록 할 방침이다. LG전자는 신사옥 건립으로 매년 지역 경제에 2600만 달러(약 298억원)의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주완 북미지역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신사옥 건립을 계기로 미국에서 영속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고객이 선망하는 1등 LG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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