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미국 뉴저지 주 잉글우드클립스의 신사옥 부지에서 열린 기공식에서는 조주완닫기

연면적은 현재 사옥의 6배이며, 수용 인원은 지금보다 2배 많은 1000명 수준이다. 신사옥은 5층 및 4층 건물 2동으로 구성된다. 1500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건물 지붕에는 태양광패널을 설치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지어진다.
또 환경과학관이 조성돼 지역 내 학생들이 자연학습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사옥 완공 후에는 미국 녹색건축위원회가 운영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LEED)의 골드 등급을 신청할 예정이다.
신사옥이 완공되면 LG전자는 뉴저지 주에 분산돼 있는 사무실을 이곳으로 통합하는 한편 LG생활건강, LG CNS 등 LG그룹 계열사도 입주하도록 할 방침이다. LG전자는 신사옥 건립으로 매년 지역 경제에 2600만 달러(약 298억원)의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주완 북미지역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신사옥 건립을 계기로 미국에서 영속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고객이 선망하는 1등 LG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