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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값도 오른다’ 9일부터 대형마트 가격인상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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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2-08 19:28 최종수정 : 2017-02-08 19:36

이마트·롯데마트 등 5~8% 인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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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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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지난해 말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이후 닭고기 가격을 올리지 않았던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이 9일부터 일제히 닭고기 판매가를 올린다. 최근 닭고기 공급이 크게 불안해지면서 닭의 산지가가 올랐기 때문이다.

9일부터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매장에서 파는 생닭의 제품 판매가를 5~8% 정도 인상한다. 이에따라 이마트에서 파는 백숙용 생닭의 가격은 4980원에서 5200~5300원 대로 오를 전망이다.

홈플러스도 닭고기 가격의 인상을 준비중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AI의 전국적 확산에 따른 수요 감소로 육계의 도매가가 kg당 930원까지 떨어졌다. 같은달 말 닭의 도매 가격은 소폭 상승했으며 지난 1월 말까지 1000~1100원 대의 낮은 시세를 보이던 상황이다.

하지만 설 연휴가 지나고 AI의 기세가 주춤하며 닭고기 수요가 다시 회복됐으며, 공급 부족 현상의 심화에 따라 AI 이전 발생의 도매가인 kg당 1500원대를 회복했다. 1주일만에 30% 이상의 가격 상승을 보인 것이다.

업계는 구제역이 발생하며 돼지고기와 소고기 수요가 닭고기로 몰릴 경우, 닭고기 가격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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