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SK이노베이션이 획득한 신용등급은 국내 정유업계에 부여된 신용등급 중에서 최고 수준이다. SK이노베이션과 같은 Baa1 등급 이상의 평가를 받고 있는 기업은 우리나라에서도 삼성전자, 현대∙기아자동차 등 소수의 글로벌 기업들에 불과하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최근의 연이은 신용등급 상승은 2018년 기업가치 30조 목표 달성을 위한 재무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사업구조 혁신을 위한 과감한 투자와 수익,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내실 강화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에너지∙화학 분야의 글로벌 일류기업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