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K이노베이션, 지난해 사상 첫 영업익 3조 돌파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2-03 15:28

정유업계 최초로 3조2286억원의 영업이익 기록

자료 : SK이노베이션.

자료 : SK이노베이션.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국내 정유업계 최초로 영업이익 3조원을 돌파했다.

SK이노베이션은 3일 열린 ‘2016년 경영실적’ 발표에서 지난해 매출 39조5205억원, 영업이익 3조2286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측은 “2016년 평균 유가(두바이 기준)는 2004년 이후 최저치인 배럴당 41달러 수준을 기록, 매출액이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39조원대에 머물렀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영업이익률도 2004년 이후 최고 수준인 8% 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의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한 것은 화학·윤활유 사업이다. 화학자회사인 SK종합화학과 2014년 파라자일렌 (PX) 중심의 화학설비 시설로 탈바꿈한 SK인천석유화학 영업이익은 각각 역대 최대인 9187억원, 3745억원을 시현했다. SK루브리컨츠,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과 석유개발사업(E&P)도 견조한 실적을 이끌어내면서 SK에너지와 배터리 사업을 제외한 비정유 사업에서 벌어들인 영업이익만 작년에 총 2조원에 이른다.

그간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1년 이후 SK인천석유화학 업그레이드, 울산 아로마틱스(UAC), 중한석화, 스페인 ILBOC 등 화학과 윤활유 사업을 위주로 4조원 넘게 집중 투자해왔다. 이를 통해 PX 생산규모 세계 6위, 고급윤활기유 생산규모 세계 1위로 올라섰다. 최근 5년간 화학·윤활유 사업 중심의 투자를 통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한 것이다. 특히 중국 시노펙과 합작한 중한석화, 일본 JX에너지와 합작한 울산 아로마틱스, 스페인 렙솔사와 제휴한 ILBOC 등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회장이 진두 지휘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링 성과가 빠르게 가시화 되면서 동종업계와의 실적 차이를 크게 벌리고 있다는 평가다.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꾸준한 성과를 창출하며 기업가치 30조 달성을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며 “최근 다우케미칼의 고부가 사업 중 하나인 에틸렌아크릴산(EAA) 사업을 인수한 것을 비롯해 화학, 석유개발, 배터리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파트너링 및 M&A 등을 통해 끊임없이 사업구조 혁신의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올해 3조원 규모의 투자계획과 향후 5년간 1200여명의 채용계획을 밝히는 등 적극적인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고려아연, '자사주 매수' 주주대표소송 1심 승소…최윤범, 경영권 방어 숨통 고려아연이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 벌인 8370억원 규모의 주주대표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법원이 경영권 분쟁 당시 고려아연 이사회의 자기주식 공개매수 결정을 위법한 경영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면서 최윤범 회장은 경영권 방어 과정에서 불거진 대규모 손해배상 부담을 일단 덜게 됐다는 평가다. 특히 법원이 경영진의 재량권과 판단 정당성을 인정함에 따라 고려아연은 적대적 M&A 방어 명분을 확보하는 한편, 미국 통합 제련소 건설 등 추진 중인 핵심 신사업 투자에도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2일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부장판사 김석범)는 이날 영풍이 최 회장 등 고려아연 이사 2 정철동 'OLED 승부수' 던졌지만...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익 전년비 42%↓ LG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세가 꺾였다. 모바일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 증가로 전 분기 적자에서 벗어났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2% 감소했다. OLED 중심으로 제품 구성이 바뀌고 운영 효율화가 이어졌음에도 원·달러 환율 하락과 메모리 반도체 등 부품 가격 상승이 수익성을 압박했다. OLED 비중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한 셈이다.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70억원, 영업이익 2506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보다 12%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0% 감소했다. 영업손익은 전 분기 1077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으나 지난해 3분기 4310억원과 비교하면 41.9% 줄 3 'UAM 관제 시장 첫발' 대한항공, 글로벌 하늘길 잡는다 대한항공이 도심항공교통(UAM) 관제 사업에서 매출을 낼 발판을 마련했다. ‘하늘을 나는 택시’로 불리는 UAM 기체는 미국·유럽 주요 개발사 인증과 상용화 일정이 늦어지고 있지만, 대한항공은 기체가 다닐 하늘 길을 관리하는 관제 시스템 ‘어크로스’를 통해 처음 지방자치단체와 계약을 맺으며 상용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UAM 연구개발 목표 '매출화'…지자체 계약으로대한항공이 자체 개발한 UAM 통합 관제 시스템 '어크로스(ACROSS, Air Control And Routing Orchestrated Skyway System)'는 여러 UAM 기체가 도심 상공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다닐 수 있도록 운항통제와 교통관리를 맡는 솔루션이다. 하늘에서 기체들의 비행 경로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