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작년 기업 직접금융 조달액 120조…전년비 회사채 11%↓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1-23 09:56

주식 발행은 28% 증가

출처=금융감독원

출처=금융감독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작년 직접금융을 통한 기업들의 자금조달 규모가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공모를 통한 기업의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은 총 120조1154억원으로 전년 131조1143억원 대비 8.4%인 10조9989억원이 감소했다.

주식 발행 규모는 168건, 10조2575억원으로 28.0% 증가했으나, 회사채 발행은 일반회사채를 중심으로 13조2443억원으로 10.8% 감소해 109조8579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 발행은 2012년 2조원대로 급감한 이후 발행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기업공개는 78건, 3조9472억원으로 전년 대비 7904억원 증가(25.0%)했으며, 기업공개 건수는 감소한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조4997억원)의 대형 기업공개로 발행규모는 상승했다. 코스피는 11건, 2조217억원, 코스닥은 67건, 1조9255억원이 발행됐으며, 유상증자는90건, 6조3103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 4550억원이 늘었다.

삼성엔지니어링(1조2651억원), 삼성중공업(1조1409억원) 등 삼성 계열사의 대규모 유상증자와 중소기업의 발행 증가가 주 요인이었다.

작년 회사채 발행규모는 109조8579억원으로 회사채를 중심으로 전년대비 13조2443억원이 감소했다.

주요 발행회사는 일반회사채의 경우 SK 1조2000억원, LG전자 9100억원, 현대제철 8500억원 등이었다. 은행 금융채는 신한은행 7조295억원, 하나은행 5조7596억원, 우리은행 5조4215억원 등이었으며 기타 금융채는 케이비캐피탈 2조7400억원, 케이비국민카드 2조 3360억원, 현대캐피탈 2조100억원 등이다.

일반회사채는 281건, 24조3766억원으로 전년 대비 9조7844억원이 감소했으며 AA등급 이상과 A등급 모두 전년 대비 각각 28.7%, 39.5% 줄었다. 하지만 BBB등급 이하 발행은 증가했다. 중기(만기 1년 이상∼5년 미만)와 5년 이상 장기채 모두 발행이 줄어들었다.

금융채는 1391건, 67조6603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8136억원 감소했으며 금융지주채와 기타금융채의 발행은 늘어났지만 시중은행의 채권 발행이 감소해 전체 발행액은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기업어음(CP)와 전단채 발행실적은 1346조1335억원으로 전년 대비 14조31억원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AA등급 이상 발행 비중은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으로 우량채 선호 경향이 지속되고 있다”며 “채권 발행 목적은 운영자금과 차환자금 조달이 대부분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엄주성號 키움증권, 누적 영업익 1조8163억원…거래대금 감소에 분기 실적 주춤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키움증권(대표 엄주성)이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1조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다만 3분기 개별 실적은 시장 거래대금 감소로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줄면서 주춤했다.위탁매매 수익 감소…IB 부문 실적 성장세키움증권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 1조8163억원, 당기순이익 1조396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61% 증가한 수치다.다만 3분기 개별로 보면 영업이익과 순익 모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06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8.5%, 당기순이익은 2386억원으로 65% 줄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영업이익은 0.7%, 순이익은 26% 2 與 "가상자산 과세 유예 여부 11월 말까지 결정" 내년 1월 가상자산 과세 시행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유예 여부를 늦어도 11월 말까지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민주당 정책위원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민주당, 과세 유예 여부 검토…관련 고시도 보류 요청민주당은 가상자산 과세 시행 여부에 대한 결론이 나오기 전까지 관련 고시를 미뤄야 한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조승래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국세청은 당초 10월 말까지 과세 관련 고시안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지만, 며칠 전 당정협의에서 과세 3 거래소 '저PBR 명단 공개' 속도전…기업들은 왜 시큰둥할까 한국거래소가 장기간 주가가 저평가된 기업의 명단 공개를 앞두고 기업가치 제고를 독려하고 있다.하지만 대상 기업들의 반응은 미온적이다.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면 저PBR 기업 명단 공개를 1년간 면제해 주겠다는 유인책까지 내놨지만 상당수 기업이 참여를 주저하는 양상이다.거래소가 저PBR 기업의 자발적인 기업가치 개선을 유도하고자 속도를 내는 반면 기업들은 공시 이후 이행 부담과 실효성을 따지며 관망하고 있다.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는 11월 초 장기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들의 명단을 공표할 예정이다.거래소는 지난 22일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에 한해 1년간 명단 공개를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