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HMC투증 “넥센타이어, 마진 축소…밸류에이션 매력 떨어져”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1-23 08:59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HMC투자증권이 23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마진 축소가 우려되는 가운데 밸류에이션 매력도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0% 이상 떨어져 7분기 만에 감소했다며 목표주가 1만4000원에 투자의견은 마켓퍼폼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 상승한 473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6% 하락한 552억원으로 추정했다.

HMC투자증권 이명훈 연구원은 “원재료투입단가는 지난 3분기부터 전분기 대비 상승세에 들어섰으며 지난 8월 이후 천연고무가격은 급등세를 지속해 원재료비 상승 부담은 당초 예상보다 가중되는 추세”라며 “원재료비 상승세에 따라 주요 타이어업체들이 판가인상에 나서고 있지만 글로벌 수요증가율이 강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수량증가와 제품믹스 개선추세는 이어졌을 것으로 추정되며 전년 동기 대비해 광고비와 딜러지원비 등은 일시적으로 감소했다”며 “지난 8월부터 시작된 천연고무가격 급등세가 이어져 TSR20 기준 최근 가격은 2300달러/톤 내외로 지난해 1분기 평균 1276달러/톤 대비 2배 가까이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예상보다 빠른 원가상승분을 반영해 올해 실적전망치를 소폭 하향조정했다”고 전망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