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지난 14일 항공편으로 수입된 96t(160만개)의 미국산 계란 중 89t(149만개) 물량을 유통할 예정이며, 한판(30알)을 8490원에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롯데마트는 미국산 계란 한판을 8990원에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지난 16일 정부가 항공운송비 지원금을 1t당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하면서 판매가에 반영, 8490원에 마진 없이 판매하기로 결정됐다.
미국산 계란 유통 소식이 정해진 이후 계란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지난 18일 9499원(한판 기준)을 기록했던 계란 가격은 19일 9357원, 20일 9285원으로 계속해 하락하고 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