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3일 현대카드는 연회비 250만원 '더블랙에디션2' 금감원 약관 승인을 통과,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더블랙에디션2'는 연회비 200만원 현대카드 VVIP카드 '더블랙' 후속 상품이다. '더블랙에디션2'가 출시되면 '더블랙'은 발급이 중단된다.
'더블랙에디션2'는 주고객이 CEO인 만큼 여행, 출장 관련 혜택을 강화했다. 연회비가 기존 '더블랙'보다 50만원 높은 만큼 바우처 혜택도 강화했다. 연6회 좌석 업그레이드 혜택도 포함됐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주 고객층들이 원하는 여행, 출장 관련 혜택을 강화했으며 바우처 혜택도 강화했다"고 말했다.
'더블랙에디션2'는 2015년 말 금감원에 약관 승인을 요청했으나 역마진, 비싼 연회비 등으로 약관 통과 기간만 1년이 걸렸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