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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작년 9만여대 판매 ‘대박’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7-01-10 16:49

작년 한·미 시장에서 9만2602대 판매
올해 G70·G80 출시로 시장 기반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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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 : 대수, 자료 : 현대자동차

단위 : 대수, 자료 : 현대자동차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지난 2015년 11월 현대자동차로부터 분리 독립한 제네시스 브랜드가 작년 한국과 미국에서 9만대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 성공적인 독립 행보를 시작했다.

10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작년 제네시스는 한·미시장에서 9만2602대가 팔렸다. 시장별로는 미국에서 2만6324대를 판매했다. G80(제네시스 DH 포함)이 2만4189대, G90(에쿠스 포함) 2135대가 팔렸다. 특히 G90의 경우 작년 11월부터 판매고가 급증,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세계 최대 고급차 시장인 미국에서 분리 독립 첫 해 2만대 이상 판매했다는 것은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내린다. 업계 관계자는 “로열티가 높은 미국 시장에서 제네시스가 분리 독립 이후 2만6000대 이상 판매했다는 것은 연착륙했다고 볼 수 있다”며 “현대차 창립 50주년이 되는 올해 제네시스로 대표되는 고급차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더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네시스의 작년 내수시장 판매고는 6만6278대로 그랜저(6만8733대)에 이어 준대형 승용차 판매 2위에 올랐다. 월 평균 5523대가 판매되는 셈이다. 작년 11월 출시된 신형 그랜저(그랜저IG)의 돌풍이 아니었으면 판매 1위 등극이 가능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시장을 합쳐 9만대 이상이 판매됐다는 것은 매우 호실적으로 봐야 한다”며 “제네시스는 볼륨 모델이 아니기에 작년 판매고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올해 한국과 미국시장에서 G70과 G80 상품성 개선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시장에서는 G70을 출시해 제네시스 차량 라인업을 3개로 확대하고, 미국 시장에는 G80 상품성 개선 모델을 선보여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 판매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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