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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조현준, 3세 글로벌 경영 본격화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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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1-10 16:17

정의선 부회장, CES·다보스포럼 참가 외 해외 생산기지 방문 예상
조현준 회장, 작년 베트남 신규 사업계획서 제출 ‘올해 집행 기대’

'CES 2017'에서 현대차 미래 비전을 발표하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사진 왼쪽)과 올해 그룹총수로 올라선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사진 오른쪽)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현대자동차·효성그룹의 오너 3세인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차그룹 부회장과 조현준닫기조현준기사 모아보기 효성 회장의 글로벌 경영 행보가 올해 본격화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 5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17’을 시작으로 ‘2017 다보스포럼’에 참가한다. 조 회장은 올해 베트남 신규 사업 추진에 공을 들일 계획이다.

◇ 정의선 부회장… 창립 50주년, 올해 글로벌 현장 행보 주역 기대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현대자동차의 창립 50주년인 2017년이 들어서자마자 글로벌 행보를 시작했다. 미래 전략의 핵심인 ‘아이오닉’이 CES 2017에서 자율주행을 선보였으며, ‘연결·자유·친환경’을 골자로 한 미래 비전도 제시했다.

CES 2017에서 정 부회장은 “현대차는 친환경적이고 주변의 모든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우며 초연결성을 지닌 미래 모빌리티 개발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미래차 시장 선도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오는 17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다보스포럼’에도 지난 2014년 이후 3년 만에 참가한다. 이 자리에서 그는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를 파악하고 세계적 기업의 최고 경영자, 지식인들과 교류할 방침이다.

정 부회장은 올해부터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그간 펼쳤던 글로벌 생산현장 방문에도 주역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은 그룹 경영의 큰 그림을 그리고 정 부회장이 글로벌 현장 경영을 펼치는 것이 예상된다.

◇ 조현준 회장, 베트남 신규 사업 진출 추진

2017년 그룹 총수로 등극한 조현준 효성 회장도 베트남 신규 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2007년 베트남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효성은 진출 10년 만인 작년에 11조12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현지 고용 인원수도 2007년 190명에서 작년 5956명으로 급증했다.

올해도 베트남은 조 회장의 글로벌 경영의 핵심이다. 그는 작년 11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경제를 총괄하고 있는 응우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총리를 만나 베트남 현지 인프라 사업 진출과 신규 투자사업 등을 포함한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10억달러 규모의 플로프로틸렌 공장을 비롯한 전력, 건설 등에 대한 투자계획서를 베트남 정부에 제출해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효성 측은 “작년에 베트남 정부에 신규 투자계획서를 제출했다”며 “승인 이후 투자계획서에 따라 베트남 신규 사업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준 회장 외에도 조현상 효성그룹 사장도 오는 17일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조 사장은 다보스포럼의 단골손님으로 효성은 “조현상 사장이 다보스포럼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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