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은 국립극단과 함께 명동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이색적인 아트힐링공간 ‘예술新세계’를 조성하고 지난 6일부터 개방했다.
‘예술新세계’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불리는 명동 거리에서 문화와 멋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휴식과 예술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는 문화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일상에서 여행을 떠나자’라는 테마로 구성되는 이 공간은 명동예술극장 앞 광장에 설치되었으며, 캐리어 가방 형태의 벤치와 명동 여행 지도가 그려진 조형물 등이 배치됐다.
오픈형 구조로 배치된 벤치에서 관광객들은 자유롭게 앉고 쉬면서 동시에 배치된 예술적인 조형물들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캐리어 형태의 거대한 메인 조형물에는 명동 여행 지도가 대형 사이즈로 새겨져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관광 정보를 제공해 준다.
예술新세계에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의 4개 언어로 된 신세계면세점 리플렛이 배치돼 관광객들에게 면세점 할인 쿠폰과 명동 여행 지도 등을 제공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아트힐링공간 ‘예술新세계’를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명동 거리 한복판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색다른 명동 관광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공간에서의 전시는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