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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작년 미국 시장 최대 실적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7-01-05 18:42 최종수정 : 2017-01-0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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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작년 미국시장에서 선전했다. 현대차는 7년 연속, 기아차는 미국 진출 이래 연간 최다 판매실적을 기록한 것.

4일(현지시간) 현대기아차 미국판매법인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작년 미국시장에서 모두 142만2603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138만7528대) 대비 2.5% 늘어난 규모다.

현대차의 경우 77만5005대가 판매돼 전년(76만1710대) 보다 1.8% 증가했다. 이는 작년 8월 출시한 제네시스 브랜드의 호조에 기인했다는 평가다. 현재 제네시스는 G90을 필두로 미국 현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기아차도 지난해 총 64만7598대가 판매돼 전년 62만5818대보다 3.5% 증가했다. 1994년 미국시장 진출 이래 연간 최다 판매 신기록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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