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위 : 대수, 자료 : 각 사
총 20개의 차량(승용·RV 총합)이 시판된 소형·준중형 차급에서 작년에 돋보인 차량은 아반떼와 티볼리였다. ‘생애 첫 차’의 대명사 아반떼는 국내에서 시판된 차량 53개 중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고, 티볼리는 소형·준중형 SUV 시장에서 투싼·스포티지를 제치고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이었다.
우선 아반떼는 작년 9만3804대의 판매고를 나타내 소형·준중형 승용차(10개)에서 2위인 K3(3만6854대)를 큰 차이로 제치고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월 평균 판매고는 7817대를 기록했다. 가장 많은 월 판매고를 기록한 시기는 작년 6월로 한 달간 1만2364대가 팔렸다.
아반떼와 K3를 제외한 소형·준중형 승용차량은 1만대 내외의 판매량을 보였다. 엑센트(1만2436대)·아이오닉(1만1148대)·크루즈(1만847대)·SM3(8880대)·프라이드(4158대)·i30(2441대)·아베오(1586대)·벨로스터(635대)의 순으로 팔렸다.
SUV에서는 티볼리가 1위를 차지했다. 티볼리는 작년에 5만6935대가 팔리며 투싼(5만6756대)을 근소한 차로 제치고 가장 많이 팔렸다. 그 뒤를 스포티지(4만9876대)·니로(1만8710대)·QM3(1만5301대)·트랙스(1만3990대)·올란도(1만2881대)·코란도C(8951대)·카렌스(3245대)·쏘울(2359대)이 차지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