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캡슐호텔 객실 내외부 모습.
20일 문을 연 캡슐호텔은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 1층에 위치하여 동·서편에 각 30개실, 총 60개실로 운영된다.
다락 휴는 침대와 샤워 공간 등 기본적인 숙박 기능에 집중하면서, 시간 단위 과금 방식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또한 IT를 활용한 사물 인터넷(loT)을 접목시킨 ‘키리스(Keyless)’ 시스템을 도입해 예약 및 체크인·아웃을 비롯, 조명 및 온도 조절까지 모든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손쉽고 빠르게 이용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각 객실에는 고급 매트리스를 구비하여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개별 냉난방 시스템과 소음차단 시스템, 고감도 무선인터넷, 블루투스 스피커가 구비돼 있다.
특히, 도서관 수준의 정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소음을 40db 이하로 관리하여 짧은 시간에도 안락함을 느낄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을 구현했다.
객실 타입은 크게 4가지로, 싱글베드+샤워 타입, 더블베드+샤워 타입, 싱글베드 타입, 더블 베드 타입으로 나누어진다. 베드 타입만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샤워 룸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가격은 객실 타입 별로 시간당 8000원~1만 3000원에 운영되며, 인천공항 캡슐호텔은 워커힐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제로 이용 가능하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