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후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신규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위한 프리젠테이션을 마친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이 취재진의 질문을 받기 위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이 17일 오후 열린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 심사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 사장은 충남 천안시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심사위원들이 사업계획서를 꼼꼼히 잘 보고 질문을 한 것 같다”며 “사업계획서에 담아있던 모든 내용을 짚어 본 것 같다”고 전했다.
신세계디에프는 신세계면세점 명동 점에 이은 서울 시내 신규면세점 후보지를 강남 센트럴시티로 확정하고 서초·강남일대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문화·예술·관광의 허브’로 키운다는 복안이다.
신세계디에프는 예술의 전당부터 반포대로, 세빛섬까지 총 4.6km를 예술의 거리로 연결하는 보행로 조성과 악기마을 골목길 보행로 개선 및 가이드맵 개발, 서리풀공원 복합문화 공간 주변 조경 및 보행로 구축 등을 지원하며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관세청은 오늘 오후 6시경 신규면세점 사업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번에는 지난 1·2차 면세점 입찰때와 달리 각 업체의 총점과 세부 항목별 점수 등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