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7] ‘IT·자동차’ 한국 간판 CEO들 총출동](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1216170302168636fnimage_01.jpg&nmt=18)
CES는 매년 3800여개 업체가 참가해 기술력을 겨루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로, 최근엔 전자와 자동차·가전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손꼽힌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구본준닫기




구 부회장은 LG그룹 신성장추진단장으로서 지난해 CES에서 디터 메르세데스벤츠 회장과 회동했다. 이번 CES 역시 LG전자 VC사업본부와 LG화학 등 각 계열사와 완성차 업체의 사업적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이어갈 전망이다.
정 부회장은 CES 막바지 현장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대차는 이번 CES 기간 중 미국 네바다주 도로에서 전기 자율주행차 주행을 첫 시연할 계획이다.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승진 후 첫 공식 행보로 CES 행사장을 찾는다. 조 부회장은 LG전자 사령탑으로서 구상한 사업 방향을 처음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에서는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대표와 TV 사업을 책임진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장(사장), 서병삼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이 CES를 찾는다. 삼성SDI 조남성 사장도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고객사 미팅이 예정돼 있는 만큼 CES에 들리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며,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도 현장 미팅이 확정되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통신업계 CEO 중에선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CES에 참석한다. 권 부회장은 내년 1월 열릴 CES 2017에서 국제무대 데뷔전을 치른다. 권 부회장은 글로벌 가전 트렌드와 사물인터넷(IoT) 기술 트렌드를 점검할 계획이다.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 AT&T 주요 임원과 협력방안도 논의한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4년 연속 CES 불참이 유력시된다. 이 부회장은 한국에 머물면서 미래전략실 해체와 연말 정기 인사, 지주사 전환 등 안팎에 산재한 현안 해결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