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왼쪽부터)신세계면세점 김승훈 담당, 손영식 부사장, 유니버설발레단 문훈숙 단장, 노다고우지 상무이사, 오형식 팀장이 예술문화 발전과 발레 대중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 디에프 제공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신세계면세점 손영식 부사장, 김승훈 마케팅 담당, 유니버설발레단 문훈숙 단장 등 양 사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유니버설발레단의 발레 공연 콘텐츠를 면세점 고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발레 장르 대중화에 기여하고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발레의 위상을 높이는 문화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개별관광객(FIT)이 증가함에 따라 그들의 눈 높이에 맞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며 관광의 질적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세계면세점과 유니버설발레단은 멤버십 할인, 사은품 제공 등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신세계면세점 회원에게는 오는 31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호두까기 인형 공연이 최대 4매까지 15% 할인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발레 공연을 보러 온 관람객들이 공연 티켓 부스에서 발권 시 신세계면세점 쿠폰북이 동봉돼 공연 관람 뒤 쇼핑도 즐길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손영식 부사장은 “신세계면세점은 그 동안 미술, 전시 등 문화 콘텐츠를 쇼핑 경험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문화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발레 공연 콘텐츠까지 고객들에게 제공하며 업계의 문화 강자로 우위를 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면세점은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매장 내 세계적인 예술작품을 전시했으며, 명동점 옆 메사빌딩에 K팝을 알리는 한류문화공연장 ‘Boys24 Hall’을 오픈 했다.
지난 7일에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 구매할 수 있는 전통문화 복합편집숍 ‘한 수’를 오픈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