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16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체 취업자 수 2657만7000명 중 제조업 취업자의 구성비는 16.7%로 가장 비중이 크다. 도매 및 소매업(14.0%)과 함께 국내 산업 취업자 30% 이상을 두 업권이 소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제조업 취업자는 기타 산업(광업·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 하수·폐기물 처리 및 환경 복원업 등), 협회·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에 이어 가장 높은 감소세를 보였다.
11월 제조업 산업자 수는 444만3000명으로 전년 동기(454만5000명) 대비 10만2000명(2.2%) 줄어들었다. 취업자 수가 줄어든 협회·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4만명), 도매 및 소매업(1만9000명 감소)·운수업(1만4000명)·기타산업(1만4000명)·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2000명) 보다 최대 20배 이상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