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신라호텔에 투숙하는 고객이 준비된 선물을 미리 G.A.O 안내 데스크에 맡기면, 산타로 변장한 직원이 객실로 찾아가 선물을 전달한다.
지난 2011년부터 실시되어 온 ‘산타 선물 전달’ 이벤트는 자녀에게 실제 산타가 찾아온 것 같은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한다. 산타는 선물과 함께 부모가 자녀들에게 전하는 특별한 메시지도 전달한다.
특히, 아이에 대한 사랑뿐 아니라 평소 식습관이나 태도, 미래에 대한 바람 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서 이벤트에 참여한 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예를 들어, 산타는 아이들에게 “오늘부터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밥을 먹겠다고 약속해요, 그러면 내년에도 선물을 주러 올께요” 라고 말한다.
산타로 변장한 직원은 다양한 실내외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안전하게 아이들을 돌봐 주는 레저 전문직원G.A.O.(GUEST ACTIVITY ORGANIZER)이다.
‘산타 선물 전달’ 이벤트는 크리스마스이브와 크리스마스 날 이틀간만 실시되며, 어린 자녀의 이른 취침시간을 고려해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중 부모가 요청한 예약시간에 객실로 찾아간다.
또한 제주신라호텔은 크리스마스 단 하루 총 300개의 선물을 증정하는 ‘산타 보물 찾기’ 이벤트도 실시한다.
‘산타 보물 찾기’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30분간 제주신라호텔 관내 자연 학습장에서 진행된다.
학습용 지구본과 짐보리 비눗방울, 블럭 자동차 등 총 300개의 경품이 준비됐으며, 제주신라호텔에 투숙하는 12세 이하 어린이 고객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