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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조] 이승철 부회장, "청와대 지시 발언 못한 이유 있었다"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6-12-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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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부회장이 지난 10월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모르쇠'로 일관한 것에 대해 "그렇게 밖에 말할 수 없었다"라고 증언했다.

6일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1차 청문회에서 이 부회장은 "전경련은 향후 특검 등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증거인멸을 전혀 하지 않았지만 관련 의혹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수사 받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모르쇠로 일관한 것은 그렇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있었다"며 "그 이유에 대해서는 개인적 신상의 문제라 말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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