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만희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3월 14일 대통령 독대나, 독대를 마치고 난 이후에 안종범 전 수석으로부터 K스포츠재단 하남시 복합체육시설 건립 관련 75억 원 요구받은 정황 있냐”고 질의했으나 신 회장은 “그런 일이 없었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이어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이인원 부회장에게 이 같은 건의 처리를 지시한 적이 있냐”고 질의했고 신 회장은 “없다”고 일축했다. 또한 신 회장은 5월 말 롯데 각 계열사가 K스포츠재단에 추가 출연한 사실에 대해서는 “최근에 와서, 10월 말과 11월 초에 그런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 회장은“추가 출연이 2015년도 11월 탈락한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의 특허 발급을 염두해두고 이뤄졌다고 생각안하느냐”는 질의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