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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조] 이승철 "청와대 요청 거절하기 어려웠을 것"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6-12-06 10:59 최종수정 : 2016-12-0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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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부회장이 재벌총수들이 청와대 요청으로 이뤄진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을 거부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증언했다. 즉, 청와대의 강압적인 모금이라는 뜻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6일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1차 청문회에서 최교일 새누리당 의원이 "미르·K스포츠 재단 출연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사는 크게 3가지로 강압이냐, 자발적이냐, 뇌물이냐로 이에 대한 생각은 어떤가"라는 질문에 "청와대의 지시와 요청을 재벌 총수들이 거절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미르·K스포츠 재단 건립에 대해 증언이 지속적으로 바뀐 것도 인정했다. 이 부회장은 "처음에는 자발 출연했다고 증언했으나, 추후 청와대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며 "미르·K스포츠 재단은 전경련 부회장이 된 후 처음으로 만든 재단으로 세세한 부분을 청와대에서 관여했다는 것이 차이점"이라고 증언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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