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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일관’ 박근혜 대통령 측, 오늘 오후 입장 발표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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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11-2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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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4월 22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6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한국금융신문DB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4월 22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6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한국금융신문DB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을 사실상 제3자 뇌물수수죄의 피의자로 지목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박 대통령의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가 28일 오후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한다. 유 변호사는 검찰이 내일까지 박 대통령을 대면조사 하겠다고 통보한 것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시간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검찰은 지난 23일 유 변호사를 통해 29일까지 박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대면조사를 하겠다는 취지의 요청서를 보냈으나, 박 대통령 측은 침묵으로 일관해오던 상태다.

일각에서는 오늘 입장 발표 역시 검찰이 박 대통령을 공범이자 피의자로 적시한데 대한 반박과 검찰 조사를 거부하겠다는 내용을 고수하는 선에서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20일 유 변호사 측은 검찰이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 수석 등의 공소장에 박 대통령을 공범으로 적시한 것에 반발, 검찰 조사를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 변호사 측은 20일 검찰의 ‘최순실 게이트’ 중간 수사결과가 발표된 직후, 검찰 조사가 아닌 특검에서 조사를 받겠다는 뜻을 피력한 바 있다. 그는 “검찰 수사는 믿을 수 없다”며 “검찰의 대통령 직접 조사에는 일체 응하지 않고 중립적 특검 수사에 대비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검찰은 어제 ‘문화계 황태자’로 불리며 문화계 각종 이권을 독식한 차은택 씨를 재판에 넘기며 박 대통령과의 공모 관계에 대해 다시 한번 언급했다.

검찰은 최 씨와 차 씨가 지인을 KT에 채용되게 하고, 최 씨가 사실상 소유하고 있는 광고회사 플레이그라운드에 KT의 광고를 몰아주는 과정 등에 박 대통령이 개입했다며 대통령을 공범으로 지목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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