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정유 4사 11월 4주 휘발유·경유 판매가, 자료 : 한국석유공사
정유사별로는 휘발유에서는 SK에너지·GS칼텍스가 2.8원이 낮아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SK에너지는 1442.8원을 기록했고, GS칼텍스는 1430.3원을 나타냈다. 이어 현대오일뱅크(1414.0원, 2.0원 하락)·S-OIL(1416.9원, 2.0원 하락) 순으로 가격이 낮아졌다.
SK에너지는 경유에서도 하락폭이 가장 컸다. 11월 넷째 주 SK에너지의 경유 판매가는 1240.1원으로 전주(1242.8원) 보다 2.7원 낮아졌다. 이어 GS칼텍스(1226.6원, 2.6원 하락)·현대오일뱅크(1208.7원, 1.9원 하락)·S-OIL(1211.7원, 1.9원 하락) 순이었다.
한국석유공사 측은 “국제유가는 산유국간 감산 합의 가능성 증가, 리비아 원유 생산 감소, 나이지리아 정정불안 등으로 최근 지속 상승해왔다”며 “그러나 지난 유가 하락의 여파가 시장에 영향을 미쳐 향후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