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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 렌딧, 누적분산투자 90만건 돌파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6-11-2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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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 렌딧, 누적분산투자 90만건 돌파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렌딧이 누적분산 투자 90만건을 돌파했다.

28일 렌딧에 따르면, 지금까지 렌딧에 투자한 4182명의 투자자들이 실행한 누적분산투자건수가 90만건을 돌파했다. 누적분산투자건수는 각 투자자들이 분산해 투자한 채권수를 모두 합한 수치다.

렌딧의 누적분산투자 90만건은 렌딧을 제외한 P2P 금융기업 분산투자건수를 합한 수보다 많다. 2015년 7월 투자모집을 시작한 이후, 고객 노력을 최소화하면서 최대한 많은 수의 채권은 분산투자할 수 있도록 유도한 결과다.

렌딧은 지난 8월 28일 이 같이 누적된 투자고객의 분산투자 데이터를 활용해 투자를 원하는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3가지 스타일의 분산투자 포트폴리오를 생성해 제공하는 ‘포트폴리오 2.0’ 서비스를 시작했다.

‘포트폴리오 2.0’은 고객이 일일이 수 백 건의 채권을 검토하지 않아도 자체 개발한 알고리듬을 통해 채권을 분석해 실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추천 포트폴리오를 생성해 제공한다.

이 때 제공하는 포트폴리오는 예상 수익률과 예상 손실률에 따라 ‘안정추구형, 균형투자형, 수익추구형’의 3가지 스타일로 나뉜다.

고객은 3가지 스타일 중 자신의 투자 성향에 따라 선택해 투자할 수 있다. 이 때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개별 채권을 살펴 보며 금액을 조정해 개인의 투자 성향이 더욱 가미된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도 있다. 렌딧은 3가지 스타일의 추천 포트폴리오 이외에도 고객이 모든 채권을 살펴보며 직접 선택해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연령별 투자 스타일 분석에서도 모든 연령대의 투자자가 대체적으로‘균형투자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연령대 별로 조금씩 다른 투자성향을 보이고 있었다.

투자자의 44.8%를 차지하는 30대 투자자의 경우 균형투자형에 57.8%가 투자해 가장 많이 선택하고 있었지만 수익추구형 역시 23.7%가 선택, 타 연령층 대비 고수익 추구 성향이 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40대는 63.3%가 균형투자형을 선택했으며, 50대의 경우 무려 70.5%가 균형투자형을 선택해 고연령층으로 갈수록 균형투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0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유 자금이 충분한 4~50대 투자자의 평균투자금액이 크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다. 20대 평균 46만원, 30대 평균 60만원에 비해 40대는 평균 69만원을, 50대의 경우 149만원을 투자하고 있었다.

추천 포트폴리오가 아닌 개별 채권을 직접 선택하는 투자자도 11.4%로 나타났다. 직접 선택한 투자자 중 절반 가량은 30대 투자자로 드러나, 현재 P2P 투자에 가장 적극적이고 다양한 시도를 하는 투자자층은 역시 30대 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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