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 준중형 SUV 올란도
쉐보레의 준중형 SUV인 올란도에 대해서 단종설이 제기됐다. 쉐보레 영업라인에선 올해까지 올란도를 판매하고 내년에 ‘에퀴노스’라는 차량으로 대체한다는 얘기를 통해 고객들을 모집하고 있다.
쉐보레 수도권 지역 한 대리점 관계자는 “현재 쉐보레 자체가 많은 구매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 올란도의 경우 내년에 에퀴노스라는 차량으로 대체, 단종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이 차량은 트랙스와 캡티바의 중간 차급으로 5인승 SUV”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올란도는 재고 판매만을 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쉐보레 측은 올라도와 에퀴노스의 차량 성격이 다르며, 올란도가 내년에 단종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밝혔다.
쉐보레 관계자는 “올란도 단종설에 대해서는 카더라 통신”이라며 “올란도를 에퀴노스로 대체시킨다는 것은 그랜저를 쏘나타로 대체시킨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두 차량은 세그먼트가 다르다”며 “향후 차량 출시 라인업에 대해서 밝히수는 없지만 올란도를 단종시키고 에퀴노스를 대체한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 얘기”라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