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판교 유스페이스 광장에서 열린 SK행복나눔바자회에서 자원봉자자로 나선 SK 구성원들이 물건을 판매하고 있다. SK그룹 제공
22일 판교·분당 지역에 본사를 둔 SK㈜ C&C, SK케미칼, SK가스, SK플래닛 4개 회사의 자원봉사자 약 300명이 판교 유스페이스 광장에 모여 성남지역 저소득층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행복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바자회뿐만 아니라 김장김치 담그기도 함께 진행, 800통의 김치를 성남 지역 독거어르신을 포함한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SK행복나눔바자회는 올해로 14회를 맞는 SK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SK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행사로 관계사 구성원들은 물론 SK와이번스, 제주 유나이티드 등 스포츠단 선수들이 기증한 물품과 SK와 함께하는 사회적 기업 및 재래시장 제품을 판매한다.
수익금 전액은 국내 저소득층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용되며, 올해도 SK는 관계사 별로 이달 8일부터 25일까지 릴레이 행복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SK행복나눔바자회’에서 판매된 수익금은 2004년부터 2015년까지 국내 저소득 가정 6879가구에 지원됐다. 올해는 약 800여가구에 난방비와 겨울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SK는 이 같은 행복나눔 활동은 평소 리더와 구성원들에게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강조해 온 최태원닫기

최태원 회장은 지난 10월 열린 SK그룹 CEO 세미나에서도 “기존 관행을 깨고 과감하게 실천하는 패기가 중요하다”며 “리더와 구성원이 패기를 가지고 사회전체 행복을 키워나가자”고 강조한 바 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