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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7,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준대형 선두 수성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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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11-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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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7,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준대형 선두 수성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기아자동차가 국내 준대형 차량 1위를 달리고 있는 K7의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두권 수성에 나섰다. 현재 K7은 올해 4만5825대가 팔리면서 임팔라(1만381대)·SM7(6048대)를 큰 격차로 따돌리며 준대형 시장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양은 높이고 가격대는 낮춘 리미티드 에디션을 통해 지난 2일 사전계약을 실시한 신형 그랜저의 돌풍을 대비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기아차는 21일 ‘올 뉴 K7 리미티드 에디션(5000대 한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아차 측은 이 차량이 기존 모델 대비 대폭 사양을 강화하고 매력적인 가격으로 무장시켰다고 설명했다.

‘리미티드 에디션’은 2.4와 3.3 가솔린, 2.2 디젤 엔진 모델에 적용됐다. 기존 올 뉴 K7에 적용되지 않았던 3구 타입의 풀 LED 헤드램프와 하단부에 크롬 재질이 적용된 아웃사이드 미러를 장착해 상품성과 품격을 한층 높였다. 엔진별 고객 최선호 사양과 상위 트림 주요 사양을 기본 적용해 고급감과 사용자 편의성도 강화했다.

2.4 가솔린과 2.2 디젤 리미티드 에디션의 경우, 기존 두 모델의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의 기본 사양에 고객 최선호 옵션인 ‘스타일’ 패키지와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기본화하고 상위 모델인 3.3 가솔린 엔진에만 적용됐던 ▲양문형 콘솔 암레스트 ▲7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 ▲전동식 세이프티 파워 트렁크를 탑재했다.

스타일 패키지는 기존 2.4 가솔린 구매 고객 중 74%가 선택할 정도로 선호도가 높은 옵션이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역시 단일 옵션으로는 가장 높은 35%의 선택률을 보이는 올 뉴 K7의 대표 선택 사양이다. 3.3 가솔린 리미티드 에디션은 3.3 가솔린 모델 주력 트림인 노블레스의 기본 사양에 전동식 세이프티 파워 트렁크, 후면 전동 선커튼, 뒷좌석 다기능 센터 암레스트로 구성된 ‘컴포트Ⅱ’ 패키지와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더하고 상위 트림인 노블레스 스페셜에만 적용됐던 7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장착했다.

리미티드 에디션은 기존 모델보다 상품성이 대폭 강화됐지만 추가사양 대비 낮은 가격인상으로 고객 부담을 최소화했다. 2.4 가솔린 리미티드 에디션의 가격은 3290만원(2.2 디젤은 3570만원)인데, 이는 기존 프레스티지 트림(3090만원, 2.2 디젤은 3370만원)에 스타일 패키지 (95만원)와 헤드업 디스플레이(100만원)를 추가한 것보다 5만원 인상된 가격이다. 그러나 ▲풀 LED 헤드램프 ▲크롬 아웃사이드 미러 ▲7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 ▲양문형 콘솔 암레스트 ▲전동식 세이프티 파워 트렁크 등 약 115만원 상당의 고급 사양들이 추가로 대거 적용된 것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가격은 110만원 대폭 인하한 셈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 1월 출시한 올 뉴 K7은 강화된 상품성과 고급감으로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모델로, 이에 보답하기 위해 가격 및 상품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 올 뉴 K7 리미티드 에디션을 5천대 한정 판매하게 됐다”며 “리미티드 에디션의 출시는 준대형 시장에서 K7의 입지를 한층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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