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휘발유 1갤런(약 3.8리터)을 넣는 데 필요한 비용으로 전기차를 충전했을 때 주행할 수 있는 거리를 측정한 결과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평균 136마일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BMW i3(124마일)를 비롯해 쉐보레 볼트EV(119마일), 폴크스바겐 e골프(116마일), 닛산 리프(114마일), 테슬라 모델S 60D(104마일) 등 경쟁 모델보다 연비가 좋았다.
충전비용도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EPA는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1년간 몰 때 들어가는 충전 비용은 평균 500달러(약 58만8000원)로 주요 전기차 모델 가운데 가장 저렴한 것으로 추정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