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차는 20일 QM3의 에투알 화이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QM3 에투알 화이트는 별, 인기스타를 뜻하는 프랑스어 에투알의 의미 그대로 밤하늘의 별처럼 반짝이는 펄 감(Pearl 感)의 화이트 바디에 매끈한 블랙 루프가 투톤을 이루는 모델이다. 차량 앞뒤에 실버 스키드로 포인트를 더하고, 내부에 블루 메쉬드 포인트 콤비 시트와 블루 포인트의 크롬 프로스트 인테리어를 가미해 화이트 펄과 블루의 청량감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르노삼성차 측은“QM3 최고급 트림 ‘RE 시그니처’의 세 번째 모델인 에투알 화이트는 고급형 룸/맵 램프, 알루미늄 페달, 선바이저 조명, 선글라스 케이스가 포함된 프리미엄 팩과 전자식 룸미러(ECM) 등 다양한 고급 사양을 기존 RE 시그니처 가격 대비 40만원 낮은 2,440만원에 선보이며 합리성과 가성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한편 QM3는 지난 10월부터 소형 SUV 시장에서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기록한 2104대는 전월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 같은 판매 확대는 지난 9월부터 적용된 ‘한-EU FTA’에 따른 무관세 혜택으로 인한 최대 100만원 할인, 특정색(50만원) 할인 등 혜택을 더 확대했기 때문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QM3의 인기가 높은 이유로는 할인 혜택 확대”라며 “올해 4분기 르노삼성차의 전략 차종인 QM3를 통해 판매목표는 11만대를 돌파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