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보유한 합병 삼성물산 보유 주식가치는 지난 18일 종가 기준 1조5186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옛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전의 두 회사 지분가치인 2조1050억원 보다 27.86%(5865억원) 줄어든 수치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당시 비율은 1대0.35로 이재용닫기
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 등 총수 일가 지분이 많은 제일모직 쪽에 유리하다는 논란이 일었다. 출석 주식의 3분의 2인 66.7% 보다 2.8%포인트 많은 69.5%의 찬성을 얻는 데는 11.02%의 지분을 들고 있었던 국민연금의 찬성이 결정적이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7월 두 회사가 합병하기 전에 옛 삼성물산 지분 11.61%와 제일모직 지분 5.04%를 보유했으며 합병 후 삼성물산 지분은 현재 5.78%를 보유 중이다.
제일모직보다 옛 삼성물산 보유 지분이 더 많았던 국민연금은 합병비율이 제일모직 1주당 옛 삼성물산 0.35주 였기 때문에 다른 주주들보다 손실비율이 더 높은 편이다.
옛 삼성물산의 지분을 더 많이 갖고 있었던 삼성SDI, 삼성화재 등 삼성 계열사들과 KCC 역시 옛 삼성물산 주주들에게 불리한 합병으로 인해 현재 10%가 넘는 평가손실을 보고 있다.
이에 반해 합병 당시 제일모직 지분만 23.24%를 가지고 있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현재 평가손실이 7.8% 수준이다. 이부진닫기
이부진기사 모아보기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의 손실률도 각각 11.5%로 국민연금보다 낮았다. 국민연금이 합병 전 지분가치를 회복하려면 통합 삼성물산 주가가 19만1000원을 넘어야 하지만 통합 삼성물산 주가는 합병일이었던 지난해 9월 1일 이후 한 차례도 17만원을 넘어서지 못했다.
한편 국민연금이 지난해 6월 합병에 반대했던 SK㈜와 SK C&C의 보유 주식에선 수익이 나고 있는 상황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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