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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크리스마스” 유통가 벌써 후끈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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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11-14 01:03

글로벌 6대도시 ‘불가리’ 조형물로 시즌 점등
특별·소중함 듬뿍 다채로운 감성 소비자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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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랜드리테일의 모던하우스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새단장을 마쳤다.

▲ 이랜드리테일의 모던하우스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새단장을 마쳤다.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크리스마스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통업계는 ‘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데 한창이다. 유통업계는 따스한 감성이 묻어나는 크리스마스 조형물을 선보이거나, 시즌 한정 이색 디저트를 판매하면서 고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먼저, 갤러리아명품관은 이스트 광장에 불가리 ‘세르펜티 라이팅’ 크리스마스 조형물을 선보이며 크라스마스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갤러리아명품관은 올해 ‘불가리’와 손을 잡고, 뉴욕·긴자·상하이 등 전 세계 6개 대도시에서만 선보이고 있는 불가리 크리스마스 조형물을 선보였다. 이번 조형물은 불가리의 대표적인 컬렉션이자 풍요와 지혜, 그리고 영원을 상징하는 뱀을 뜻하는 ‘세르펜티’가 주인공이다. ‘세르펜티’가 명품관 이스트 외벽을 유연하게 휘감으며 화려한 광채를 뿜어낸다. 길이 26 m의 웅장한 규모와 함께 9만여 개 LED로 구성된 전선의 길이만 약 900 m에 이르다보니 보는 이로 하여금 웅장한 압도감을 느끼게 한다.

‘세르펜티 라이팅’외에도 13명의 ‘로봇산타’가 준비한 크리스마스 기프트 팝업스토어도 만날 수 있다.

‘우주에서 온 13명의 로봇 산타’라는 테마 속에 13명의 로봇산타가 크리스마스 쇼핑을 위해 갤러리아를 방문했다는 스토리로 명품관 웨스트 5층에 크리스마스 기프트 팝업스토어가 운영 중이다.

13명의 로봇산타는 갤러리아가 아이슬란드 전통설화에 등장하는 13명의 산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특정 상품군인 패션·여행·요리·DIY 등의 캐릭터를 저마다 부여받았다. 13개의 다른 캐릭터를 지닌 로봇산타는 갤러리아명품관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이랜드리테일의 라이프스타일숍 ‘모던하우스’도 크리스마스 단장을 마쳤다. 모던하우스는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 각종 트리와 오너먼트, 주방용품 등 총 600여 가지 크리스마스 콘셉트 상품을 선보인다.

메인 상품은 높이 1.1m인 인조 나무에 리본과 볼, 인형 등 각종 장식품이 달려있는 완성 트리로 가격은 2만9900원이다. 나무와 장식품을 따로 구입할 필요가 없어 가성비가 높을 뿐 아니라, 가지를 접을 수 있어 운반도 용이하다.

또 올 겨울 화이트 트렌드에 맞춰 눈을 뿌린 듯 트리가 하얀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서 올해 새롭게 출시된 야자수 모양의 드롭 파인 트리를 포함해 스노우 트리, 울펠트 트리, 베리 트리 등 50여 가지 트리를 만날 수 있다. 데코 오너먼트는 1900원부터, 크리스마스 도자기 접시와 컵은 각각 4개 세트에 9900원, 5900원에 만날 수 있다. 올해 연말까지 전구 등 일부 제품을 제외한 모던하우스 크리스마스 상품을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스타필드 하남의 유로피안 감성 생활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메종 티시아도 한 발 앞서 크리스마스 소품을 제안했다.

메종 티시아는 이달 초부터 따스한 감성이 묻어나는 크리스마스 소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들은 유니크한 디자인 및 감성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으로 크리스마스트리와 장식품, 오르골 등 총 600여 종에 달한다.

프랜차이즈 카페들도 ‘미리 크리스마스’ 열기에 동참했다.

스타벅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42종의 머그와 텀블러 등의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들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진저 패밀리를 모티브로 디자인 했다. 진저 패밀리는 진저 쿠키모양이나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용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캐릭터 중 하나다.

크리스마스 푸드로는 산타 모자 형상과 색상의 휘핑크림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재미있게 표현한 음료 ‘산타 햇 다크 모카’가 선보인다. 달콤 쌉싸름한 다크 모카의 풍미가 달콤한 딸기 휘핑크림과 만난 추운 겨울날 어울리는 달콤한 초콜릿 음료다.

여기다 벨벳 케이크와 크리스마스 마케롱 케이크, 피넛버터 가나슈 케이크, 크리스마스 마카롱 등 4종이 출시된다. 레드와 그린 색상의 벨벳 시트를 교차한 크리스마스 벨벳 케이크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욱 무르익게 한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시즌 음료 3종을 출시했으며, 올해 처음 선보이는 ‘화이트 크림 티라미수 라떼’는 투썸플레이스의 대표 디저트인 ‘티라미수’를 케이크가 아닌 음료로 마시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따뜻한 커피 위에 눈처럼 하얀 화이트 크림과 마스카포네 치즈 파우더를 얹고 발로나 초콜릿 파우더를 뿌려 컵 속에 티라 미수의 맛과 모양을 그대로 담았다.

‘피스타치오 라떼’는 휘핑 크림 위에 고소한 견과류를 얹어 크리스마스트리를 연상케 하는 시즌 음료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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