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여성고객들이 겨울 패딩 및 코트를 고르고 있다. 현대백화점 제공
행사 기간 동안 남녀 수입의류와 컨템포러리·잡화 등 해외패션 브랜드의 2016년 가을·겨울 시즌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올해 시즌오프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를 대비해 지난해보다 아우터 물량을 브랜드별로 20~30% 늘린 것이 특징이다.
오는 18일부터 오일릴리·겐조·랑방·페트레이·벨스타프 등 20여개 브랜드, 25일부터는 비비안웨스트우드·드리스반노튼·에르마노설비노·질샌드 등 브랜드가 시즌오프에 들어간다.
다음달 1일부터는 센존·아르마니 등이 차례로 참여한다. 특히 끌로에는 할인폭을 대폭 늘려 전 상품을 50~70% 할인 판매한다.
해외패션 브랜드의 이월 상품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무역센터점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총 200억 규모의 럭셔리 수입&프리미엄 아우터 대전을 진행한다. 막스마라·비비안웨스트우드·질샌더 등 2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코트와 슈즈 등을 30~5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는 해외패션 브랜드 구매 고객 대상으로 구매 금액대별 5%의 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해외패션 시즌오프는 브랜드별로 날짜가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며 “인기 상품은 행사 초반에 소진이 빨리 되기 때문에 서둘러야 마음에 드는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