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시지원금을 가장 많이 주는 이동통신사는 LG유플러스다. 실구매가를 따져보면 이통사 공시 지원금과 유통점 추가 지원금을 더해 25만~28만원에 구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높은 공시지원금을 책정한 LG유플러스의 경우 웨어러블 요금제 기준으로 17만6000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유통점 추가 지원금(15%, 2만6400원)을 더하면 25만3800원에 살 수 있다.
KT는 공시 지원금을 16만원으로 정해 추가 지원금(2만4000원)을 받으면 27만5800원에, SK텔레콤에서는 공시 지원금 15만원으로 28만7300원에 구매 가능하다
LTE 웨어러블 요금제는 매월 50분, 메시지 250건 데이터 250MB가 기본으로 제공되는 요금제다. ‘기어 S3’는 별도 번호를 갖고 이용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이통3사의 LTE 요금제를 이용하면 된다.
월 3만2000원 정도 내는 요금제에 가입하면 20만~22만3000원의 공시지원금을 받아 일반 스마트폰처럼 이용할 수 있다.
KT는 12월 12일까지 선착순 3천명 개통 고객 대상으로 3만원 상당의 스페셜 패키지 교환 쿠폰을 제공한다. 스페셜 패키지는 삼성 기어 S3 전용 충전독, LAB.ã 고급 보호필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쿠폰은 12월1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웨어러블 요금제로 우리가족무선결합에 가입할 경우 1,000원의 결합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웨어러블용 착신전환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며, 동일명의 KT 이동전화 회선과 연결 시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는 ‘동시수신 모드’를 통해 스마트 워치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동시수신 모드는 LG유플러스가 단독 제공하는 서비스로, 워치와 스마트폰 모두 전화 수신 신호를 받을 수 있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