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
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후보자 시절부터 자국 산업을 보호하겠다고 밝히며 ‘보호무역주의’ 강화를 외쳐왔다. 안타까운 점은 미국의 관세 부과 체계가 매우 주관적으로 평가돼 결국 국내 철강기업들의 어려움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철강업계 관계자.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탄생하면서 국내 철강업계는 관세 강화 기조가 더 강화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작년 세아제강·현대제철이 10%대 이상의 강관 관세를 부과 받은데 이어 지난 6월 포스코·현대제철의 열연강판에 대해 61%의 관세가 부과키로 결정한 것을 감안, 향후 관세 부과가 더 활성화 될 것이라는 걱정이다.
특히 미국 상무부와 국제무역위원회의 관세 부과 기준이 매우 주관적이라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미국의 수입산 철강 관세는 현지 업체들의 요청으로 시작, 미국 상무부가 이를 심의하고 국제무역위원회가 이를 최종 판결하는 구조다. 트럼프 당선자가 보호무역주의를 주창하고 있는 가운데 상무부와 국제무역위원회가 트럼프 당선자의 뜻대로 관세 부과를 확대할 것으로 평가되는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의 수입산 철강 제품 관세 부과 기준은 매우 주관적이다”며 “여러 요인 중 정부의 정책 방향에 크게 좌우된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당선자가 자국산 산업 보호를 꾸준히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입산 철강 관세 부과 확대는 불가피해 보인다”며 “세아제강·현대제철 등 국내 강관사들이 미국 현지공장 인수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도 이 같은 이유”라고 덧붙였다.
문제는 최근 상승하고 있는 유가로 인해 강관 수요가 급증하는 향후에 있다. 유가 상승으로 국내산 강관 수요가 늘어나는 데 높은 관세가 부과된다면 이는 매우 불리한 요소라는 얘기다.
전지훈 한국신용평가 수석애널리스트는 “유가 하락 등으로 강관에 대한 수요는 줄어들었지만, 최근 유가 상승이 이어져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며 “이런 가운데 트럼프 정부가 보호무역주의를 앞세워 국내산 강관에 대한 관세를 확대한다면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출에 있어 어려운 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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