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데릭 에리에 셰프. 롯데호텔서울 제공
한식을 제외한 레스토랑 중 가장 높은 등급이며 호텔 프렌치 레스토랑 중에서는 유일하다.
롯데호텔서울의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지난 2008년 10월, 세계적 명성의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 ‘피에르 가니에르’의 이름 아래 2년 2개월이라는 긴 시간과 약 70억 원을 투입해 오픈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14세에 처음 요리를 시작해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에 미슐랭 2스타를 안겨준 프레데릭 에리에 총괄셰프는 프랑스 아비뇽 출신으로 피에르 가니에르를 포함하여 버나드 로아조, 알랭 상드랑 등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서 일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픈 초기부터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의 주방을 책임져왔다.
그는 “요리에 모든 것을 바쳐온 지난 20년이 한국 첫 미슐랭 가이드에서 2스타라는 결과로 인정 받게 돼 영광이고 기쁘다”며 "특히 무엇보다도 지난 8년간 매일 같이 함께 헌신해온 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를 기념해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에서는 오는 14일부터 ‘미슐랭 2스타 선정 기념 단품 메뉴’를 선보인다.
대표 메뉴는 킹크랩과 전복, 키조개 등 제철 해산물의 깊은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는 ‘씨 가든’, 그리고 양고기의 여러 부위를 파마산 크럼블, 잣 등을 곁들여 맛볼 수 있는 ‘램’이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