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슐랭 가이드 서울 2017에서 1 스타를 획득한 유유안의 사이먼 우 셰프. 포시즌스 호텔 서울 제공
유유안의 총괄 셰프인 사이먼 우는 약 30년간 홍콩과 북경에서 16개의 레스토랑에서 일하며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만의 정통 중식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고급 광동 요리를 선보이기 위해 바베큐 담당 셰프, 딤섬 담당 셰프 그리고 부주방장을 중국에서 직접 데려오기도 했다.
또한 그는 제대로 된 북경 오리 요리를 선보이기 위해 화덕을 따로 마련했으며,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광동 및 지역 특선요리들을 선보이고자 갖은 노력을 다했다.
사이먼은 “오픈한지 1년여 만에 국내 첫 미슐랭 가이드에 1 스타 등급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고 언급하며 “아직 한국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정통 광동 음식과 다양한 지역 특선요리들을 선보이자 지금까지 힘써 노력한 것에 대해 인정해주신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유유안은 전세계 포시즌스 호텔 및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 중 미슐랭 가이드의 스타 등급을 받은 여덟번째 레스토랑이다.
유유안 외에 미슐랭 가이드의 스타 등급을 받은 레스토랑으로는 홍콩에 있는 룽킹힌이 3 스타, 카프리스가 2 스타, 마카오에 있는 짓얏힌이 2 스타, 피렌체에 있는 일 팔라지오가 1 스타, 파리에 있는 르 생크 3 스타, 제네바에 있는 일 라고 1 스타, 생장카프페라에 위치한 르 캅이 1 스타를 받은 바 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