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한국문화관광대전 현장에 마련된 신세계면세점 부스가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신세계디에프 제공
타이완은 한국 드라마와 K-POP·뷰티 등 한류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면서 한국과의 관광 교류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곳이다.
지난해 한국 입국자 수가 약 51만명에 달했으며, 타이완은 방한외래관광객 순위로는 중국과 일본·미국·홍콩의 뒤를 이은 5위국으로 관광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한국문화관광대전’은 한국관광공사가 시장 다변화를 통해 동계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대만과 홍콩에서 진행하는 행사다. 신세계디에프는 이번에 처음으로 행사에 참여하며, 성영목 사장부터 마케팅 실무 직원까지 관광객 대상으로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신세계디에프는 관광객들의 성향에 맞추어 단독 부스에서 홍보 활동을 하면서 면세점의 문화·체험 콘텐츠와 더불어 남대문시장 또 한류전용관 ‘소년 24’ 등 한국의 관광지를 홍보하며 관광객 유치 활동을 펼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타이완 현지민들이 호기심에 부스로 들어왔다가 면세점과 더불어 주변 여행 코스를 함께 추천해 주니 한국 여행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